남성 회춘제 테스토스테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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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여성 호르몬이라면,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생성되고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이다.
(여성도 남성의 1/10-1/12정도의 테스토스테론을 가지고 있다).

테스토스테론의 주된 작용은 다음과 같다.

  • 성욕을 증진시키며,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에 기여한다.
  • 일부 장기의 성장을 돕는다.
  • 우리 몸의 단백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도록 하여, 근육, 피부, 뼈의 성장을 돕는다.
  • 정자의 생성을 자극한다.
  • 남성의 비뇨생식계 조직들에 활력을 준다.
  • 전립선의 성장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그란딘의 생성을 조절한다.

사춘기 때 가장 왕성, 그 이후 점차 감소
테스토스테론의 효과는 사춘기 시기에 가장 왕성하여 후두를 크게 하고 성대를 두껍게 하며 체모와 근육을 성장시키고 피지선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면 점차 테스토스테론 양이 감소되어 50세 이후에는 신체가 노화되며 활력과 성욕도 감퇴한다.

연령 증가 외에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외적인 이유로는 질병, 약물, 심리상태, 비만, 운동 부족, 흡연, 과음, 영양 부족, 당뇨, 성장 호르몬 감소 등이 있다.

50세 이후 20%, 성선기능저하증일 가능성 높다
일부 남성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의 감소가 매우 심하게 일어나는데 이를 ‘성선기능 저하증’이라고 한다. 성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에는 연령 증가 외에도 고환의 손상이나 감염, 클라인휄터 증후군이라고 하는 염색체 이상, 뇌 속의 뇌하수체나 시상하부 이상 등이 있다. 아틀란타의 내분비 생식의학 연구소장인 안토니 카파스 박사는 ‘남자에서 성선 기능 저하증은 의외로 많지만 진단이 안 되고 그냥 사는 경우가 흔하며 50세 이상 남자의 20%정도는 성선 기능 저하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만일 특별한 병이 없으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일단 성선 기능 저하증일 가능성이 높다.

  • 성욕이 줄고 발기가 안되거나 유지가 잘 안 되는 경우
  • 만성피로 증상
  • 예민해지거나 우울한 기분
  • 관절이나 근육통
  • 피부 건조
  • 골다공증
  • 체중 감소
  • 목소리가 가늘어지거나 얼굴이나 체모가 줄어들 때